지난 6월 국내에서 신작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을 출시하며 대주주 변동의 악재를 딛고 기세를 이어간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 70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히트 게임으로 등극한 '길드워'의 후속작인 '길드워2'를 드디어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각)에 두 지역에 동시에 출시하기 때문이다.
'길드워2'는 지난 2007년 전작의 마지막 확장팩이 나온 이후 5년여간 270여명이 투입돼 만든 대작이다. 엔씨소프트가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카드로 '블레이드 & 소울'을 활용하고 있다면, '길드워' 시리즈는 유럽과 북미를 공략하는 가장 중요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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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2'를 만든 아레나넷의 마이크 오브라이언 대표는 "하드코어한 MMO 유저와 RPG(역할수행게임) 유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델을 갖추고 있다"며 "700만장 이상 판매된 전작의 성과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 또 아시아에서도 성공할 잠재성이 있다고 믿는다. 일단 사전 판매량에선 내부적으로 세운 목표치 이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길드워2'는 협력하는 세계를 표방하는 만큼 소셜네트워크적인 내용이 반영된다. 오브라이언 대표는 "진정한 소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생각에 '길드워2'를 개발했다"며 "이 게임을 통해 멋진 게임 월드를 탐험하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쾰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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