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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인터뷰]던파 개발진, "여름 업데이트로 유저 불신 없앤다"
포모스 | 입력 2012.06.22  17:40
민기홍 던파 개발팀장, 이경민 던파 캐릭터 개발팀장, 강대현 던파 개발실장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사이퍼즈' 등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들을 제작한 네오플과 넥슨이 22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한 '던파 시즌3 시간의 문' 대규모 업데이트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데이트 콘텐츠 소개 및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핵심 콘텐츠는 그 동안 묶여 있었던 '던파' 최고 레벨(70레벨에서 80레벨) 상향 및 신규 던전 및 아이템과 함께 새로운 외전 캐릭터인 다크나이트, 크리에이터 공개였다.

가장 먼저 8월 2일과 16일 각각 2, 3차 업데이트를 통해서 선보일 신규 캐릭터 '다크나이트'와 '크리에이터'는 기존 클래스와 다른 외전 캐릭터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들의 캐릭터 개발을 맡은 이경민 던전앤파이터 캐릭터 개발팀장은 '두 가지의 외전 캐릭터를 통해서 기존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다크나이트'는 귀검사 클래스에 바탕을 두고 있으나 각각의 스킬 위력은 귀검사에 비해 떨어면서도 콤보에 최적화된 캐릭터다. 다크나이트는 귀검사의 스킬들을 제약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선딜레이나 후딜레이 없이 사용이 가능해 콤보의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크리에이터' 또한 마법사에 바탕을 두고 있으나 온갖 사물이나 마법을 소환해 적을 공격한다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던전앤파이터의 조작법을 탈피한 '마우스 조작'은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WASD 이동과 마우스 공격을 활용한 크리에이터는 마우스를 이용해 적이 있는 위치에 메테오를 떨어뜨리거나 몬스터를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키고 적이 있는 곳을 화염지대로는 만드는 등 간단한 조작으로 적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마우스 컨트롤로 인한 밸런스 붕괴의 우려에 대해 강대현 개발실장은 "마우스 컨트롤이 뛰어나다고 밸런스가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화염이 번지는 밀도는 마우스 속도에 맞춰질 것이며 우리가 의도하고 있는 플레이법은 일정한 위치에 집중적으로 마우스를 드래그해서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이다"라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베일에 쌓여있는 여자 귀검사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인 여자 프리스트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겨울에 업데이트 될 여자 귀검사에 대해서 이경민 팀장은 "업데이트 시기만 확정됐을 뿐이지 캐릭터에 대한 방향성은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유저들의 의견을 취합해 최대한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강대현 실장은 "여자 귀검사 후 여자 프리스트가 나올것이 유력하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일단 여자 귀검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의 업데이트 방향성과 앞으로의 목표 그리고 유저 친화적인 정책으로의 변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개발실장은 먼저 "지금까지 '던파'의 업데이트는 유료화 정책으로 인해 유저들에게 반발심을 갖게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내부적으로도 인지하고 있었고 그래서 앞으로는 이러한 부분을 최대한 없애는 방향의 업데이트를 실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업데이트도 유저들의 의견을 취합, 정리해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성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며 "예전보다 신뢰를 회복하면서 유저를 위한 서비스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 업데이트의 방향성이 유저가 중심이 되는 '던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자리에 함께한 민기홍 개발팀장의 말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시즌3 업데이트는 최고 레벨 상승 등 기존 유저들을 위한 업데이트를 골자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 같은 내용은 업데이트 될 내용의 2/3만 공개된 것이라고 귀뜸한다.

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유저들에게 해택을 주고 싶었다. 특히 신규 유저들을 위한 핵심 업데이트도 포함돼 있어 오는 7월 19일 여름 업데이트의 1차 시기가 다가오면 세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 개발팀장은 "1차 업데이트에서 전직레벨 변경 등 초반 콘텐츠만 즐겼던 라이트 유저들에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이 있을 예정이다. 최근 던파를 한 번도 즐기지 않은 유저들로만 FGT를 실시한 적이 있었는데 복잡함으로 인해 초보지역을 빠져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앞으로 오래된 게임인 만큼 복잡성을 없애고 재미를 느낄 만한 장치들을 마련하겠다"고 개발 방향에 대해 전했다.

더불어 강대현 실장도 "라이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업데이트도 이번 여름 업데이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 초반 라이트 유저들을 위해서 따로 팀을 구성했으며 이제막 12세가 된, 혹은 '던파'를 막 접한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 실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그 동안 발생한 유저들의 부정적인 의견을 탈피하기 위함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할거리가 많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하겠다. 그만큼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지만 기자 mani4949@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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