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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아이템 복사 논란…긴급점검 2시간 미뤄
매경게임진 | 입력 2012.06.10  20:21
'악마의 게임'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아블로3'가 아이템 복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디아블로3' 아이템 복사 논란과 관련된 글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들에 따르면 10일 오전 서버 점검 이후 사용자들 중 서버 롤백 현상을 겪었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게임 도중 갑작스럽게 접속이 끊긴 이후 재접속하면 게임 데이터가 저장이 되지 않고 특정 시점으로 되돌아갔다는 이야기다. 이에 일부 사용자들은 아이템을 획득했는데 사라졌다는 글을 올리곤 했다.

↑ 디아블로3가 복사 논란에 휩싸였다. 사용자들은 블리자드의 긴급 점검 이유가 복사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서버 롤백 현상을 이용해 아이템 복사가 이뤄졌다는 주장이었다. 특히 일부 인터넷 방송에서 고성능의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서 무한 서버 롤백을 하는 영상이 방영되면서 논란이 극에 달했다. '디아블로3'의 아이템 제작 방식은 아이템의 성능이 무작위로 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은 서버 롤백 현상을 이용해 좋은 아이템이 나올 때까지 제작 재료 및 게임머니 등을 소모하지 않고 무한으로 제작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실제 아이템 복사도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는 거래 등을 이용한 버그로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오후 4시 30분경 긴급 점검을 진행했고 사용자들은 복사 논란과 관련한 패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현재 '디아블로3'의 긴급 점검은 당초 예정된 완료시간인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8시 30분으로 연장된 상황이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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