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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12일 예약판매…KT·LG는 LTE로 맞불
매일경제 | 입력 2012.06.10  17:29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간 가입자 확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이 3세대 모델을 단독 출시하는 데 대해 KT와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조기판매 맞불작전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2일께 갤럭시S3 3G 모델의 공식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3G 모델 출시 이후 LTE 모델 출시 예정일이 한 달 안팎의 시차를 두고 있는 만큼 LG유플러스와 KT는 일찌감치 LTE 광고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포털과 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판촉에 돌입했다. 사람들에게 광고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파도타기 이벤트에 이미 2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KT는 자사의 LTE 기술인 와프(WARP)가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기술이란 점을 내세워 6월 말부터 스펙 알아맞히기 등 이벤트와 함께 온라인 예약 판매에 나선다.

SK텔레콤이 출시할 3G 모델은 유럽 판매 모델과 동일한 스펙이 적용됐다.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폰 중 드물게 지상파 DMB 기능이 제외됐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GB램과 16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된다. 기능은 한 달 후 출시될 LTE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다만 3G 요금제에만 적용되는 무제한 데이터요금은 여전히 매력 포인트다.

LTE 모델은 하드웨어 스펙에 민감한 국내 사용자들의 기호에 맞게 듀얼코어로 출시한 미국 판매 모델과 달리 최상의 스펙을 갖췄다. 쿼드코어, 2GB램과 32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되는 데다 DMB 기능까지 더해져 최고급 스펙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G와 LTE 버전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만큼 소비자가 요금제나 사용 지역, 패턴 등을 고려해 이통사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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