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메뉴 바로가기 루리웹 본문 바로가기

본문 시작

뉴스상세보기 - S /

특허전쟁 중 삼성·애플, 특허괴물에 되레 역습
세계일보 | 입력 2012.03.28  19:01
특허 전쟁 중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이번엔 '특허 괴물'로 불리는 특허관리전문업체(NPE)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모바일이 정보기술(IT)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기를 생산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특허 공격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소니, HTC, 리서치인모션(RIM) 등 6개 사가 특허권 침해 혐의로 '그래픽스 프로퍼티스 홀딩스'(GPH)로부터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GPH는 텍스트와 영상을 스크린에 픽셀로 전환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주장하고 있다. GPH의 특허소송 대상은 애플의 아이폰과 HTC의 EVO4G, RIM의 블랙베리 토치와 플레이북, 삼성의 갤럭시S와 S2, LG전자의 스릴, 소니의 엑스페리아 등이다. GPH는 2009년 파산 신고를 한 첨단 컴퓨터 제조업체인 '실리콘 그래픽스'의 후신으로, 민간투자회사들과 기타 주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NPE다.

모바일 업계는 특허를 둘러싼 법적 공격이 끊이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소모전이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NPE의 소송은 골칫거리다. 미국의 특허관련 단체인 '페이턴트 프리덤'에 따르면 NPE의 특허 소송 건수는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상대로 한 공격이 거세다.

스마트폰 시장 1·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애플은 지난해 NPE로부터 각각 42건의 소송을 당해 피소 순위 1위를 기록했다. NPE의 삼성에 대한 특허 공격은 2008년까지만 해도 12건에 불과했다. LG전자도 28건, 소니 33건, 모토로라 35건, 림 28건 등 다른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도 특허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만 2억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경쟁사·NPE와의 소송비용까지 합하면 인적·물적 손실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각종 기술이 집약되는 스마트폰이 특허 공격을 하기 좋은 먹잇감으로 떠올랐다"며 "특허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엄형준 기자

[Segye.com 인기뉴스]

◆ 30대 유부남, 교제 반대하는 여친 어머니 살해

◆ 프로야구 승부조작에도…"반칙에 관대한 사회"

◆ "룸살롱 황제 사건 연루 경찰이…" 의혹 제기

◆ 아이폰 사고 여친 낙태비 대려고 장기 팔아

◆ 환절기 스트레스 2위 감기, 1위는?

◆ 우리 아이가 근시라면 공부보다는…

◆ 30대 직장인, 눈 나이는 70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금융전문뉴스 세계파이낸스][모바일로 만나는 세계닷컴]<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주요 인기뉴스

실시간 이슈 검색어